KOTRA ‘K-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 가져

해외진출 유망 서비스기업 대상 KOTRA 해외거점으로 글로벌화

2024-02-02     배대은 기자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1일 ‘2024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OTRA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등 수출 유망 서비스기업을 수출 단계에 따라 데뷔, 유망, 리딩 3단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주요 지원은 컨설팅, 타깃시장 기반조성,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형태다.

지난해에는 국내기업 50개가 참여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3개국과 9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80개 기업까지 확대했고 지원금액도 ‘우수기업’ 제도를 도입해 해외마케팅 사업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KOTRA에 따르면 한 기업은 기존에 수출경험이 없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데뷔기업’으로 참가한다.

이 기업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반 체험형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기업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IAAPA 2023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ICT기술과 융복합된 차별화 서비스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라며 “유망 서비스기업 발굴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