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 24일 열어

지자체·FEZ와 10개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망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대응, 공동 IR 등 협업 논의

2024-01-23     배대은 기자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24일 ‘2024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KOTRA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마련해 지자체를 초청, 올해 투자유치 전망 및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KOTRA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 2022년부터 2년 연속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설명회에서는 인베스트코리아의 산업별 담당자가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차·배터리 ▲첨단소재 ▲에너지 ▲소비재 ▲물류·유통 ▲지역개발 ▲문화콘텐츠 등 총 10개 산업 분야의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소개한다.

또 산업별로 올해 투자유치 환경과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지자체가 필요한 산업별·지역별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들을 공유한다.

오후 행사로는 투자 협력 상담회가 개최돼 산업별 담당자를 주축으로 각 지자체(FEZ) 투자유치 부서 관계자와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자체별 투자유치 프로젝트 현안, 올해 지자체별 중점 투자유치 방향 및 협업사업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베스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각 지자체와의 논의 내용을 올해 중점 투자유치 대상기업 선정, 세부 투자유치 사업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올해 350억 달러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AI가 촉발하고 있는 DX 전환 등으로 인해 생기는 기회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정보 공유, 공동 투자유치 사업 추진 등 지자체들과의 투자유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