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누리는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12월 공급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직주근접 아파트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공동으로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2023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구입 시 외적 요인 고려사항으로 ‘교통/출퇴근 편리성’에 43.9% 비중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몰렸다.
집과 근무지가 가까울수록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저녁이 있는 이른바 ‘워라벨’ 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업무지구에 종사하는 배후수요까지 풍부해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0월 경기 화성에 분양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은 삼성전자 등이 가까운 단지로 55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만 6,695명이 몰리며, 246.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 파주 운정 메디클러스터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 역시 1만 8,49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08.79대 1의 우수한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직주근접이 가능한 아파트는 인근 직장을 둔 수요자가 많이 찾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두터운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며, “또한 이사를 원하는 대기수요도 많아서 입주 후 환금성이 우수하고, 랜드마크의 경우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 검단일반산업단지, 장릉공단, 학운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랙스까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제일건설㈜이 선보이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향후 계획된 교통호재가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먼저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여의도권역(YBD)과 마곡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져 직주근접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계획) 등도 계획돼 있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에 걸맞은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어린이놀이터, 소셜마당 등 힐링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풍경채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에 위치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