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없는 세상이 온다” 삼성 갤럭시 ‘패스키’ 도입 '주목'

2023-12-19     김하성 기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언제까지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생활을 해야할까?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울 필요 없이 안전하게 여러 기기 간에 자동으로 로그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 

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패스’를 통해 패스키(passkey) 기능을 도입,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원 UI 6' 업데이트를 통해 패스키 기능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키는 웹사이트와 앱의 인증에 필요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지문,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디지털 자격 증명으로 더 이상 비밀번호가 필요 없다. 

FIDO(Fast Identity Online)의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키는 다양한 웹사이트 및 앱에 로그인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식을 통해 기존의 비밀번호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체할 수 있다.

갤럭시 사용자들이 패스키가 적용된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생성한 패스키를 삼성 패스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지문 인증 한번으로 안전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 방식으로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