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주민규· 오세근·김단비·한선수·김연경·함정우·이예원...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수상
2023-12-05 김하성 기자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이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23 동아스포츠대상 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시환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3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았다.
노시환은 2023 프로야구에서 타율 0.298, 31홈런(1위), 101타점(1위), 장타율 0.541(2위)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축구 부문에선 K리그1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가 뽑혔다.
주민규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라 울산의 2연패를 이끌었다.
남자농구에서는 서울 SK 오세근이, 여자농구에서는 김단비(우리은행)가 영광을 안았다.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는 총 112점을 얻어 남자배구(투표인단 구단별 5명·총 35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총 135점을 획득해 여자배구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국내대회 상금랭킹 상위 30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남자골프에선 함정우가 총 105점으로 수상자가 됐다.
여자골프 이예원은 총 136점으로 첫 수상의 감격을 맛봤다.
국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 활동을 후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이용훈 회장은 특별상을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