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쓰, 타겟별 맞춤 수업 수강생 최대 5배 증가...겨울방학 맞아 클러스 3.0 버전 오픈 '눈길'

2023-12-01     김하성 기자
창업 초기부터 68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AI(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패쓰(대표 신승학)가 7월 클러스(CLUS) 정식 오픈에 이어 겨울방학을 맞아 클러스(CLUS) 3.0 버전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창업 초기부터 68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AI(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패쓰는지난 7월 클러스(CLUS) 정식 오픈에 이어 겨울방학을 맞아 클러스(CLUS) 3.0 버전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패쓰는 ‘가르치는 사람들이 꿈꾸는 교육,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꿈꾸는 미래, AI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길을 제시합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AI 기술이 어디까지 선생님들의 고민사항과 니즈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화두로 7월 정식 서비스 오픈 후에도 선생님들과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7월 정식 오픈에는 수학 외 국어, 영어 과목으로 확장과 동시에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 수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선생님들이 합류했다. 

그 결과, 기존 강의 보다 3.5 ~ 5배 이상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완강률율 97%를 보이며 수업 운영과 관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입증했다. 

패쓰측은 "선생님들은 입시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 준비생을 위한 타겟별 맞춤 수업과 고1, 2 내신대비 과목별 맞춤 수업을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수강생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 영어 4~5등급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타겟으로 ‘기적의 30일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주 2회 수업과 매일 클리닉, 주단위 테스트 및 피드백을 통하여 고3 학생 기준 94.7%가 모의고사 성적 상승을 경험하는 (9/9 ~ 10/10까지 클러스 수강생의 9월과 10월 모의고사 성적 비교) 괄목할만한 성적 상승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영어 과목에서 9월까지 영어 6등급이었으나 클러스 수업을 통해 11월 수능에서 2등급(가채점 결과)을 받은 한 학생은 “수능을 60 여 일 앞두고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아 불안했었는데 클러스애서 선생님의 유형별 파이널 강의와 더불어 매일 단어테스트, 문제풀이, 질문답변, 주간 모의고사와 피드백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극복할 수 있었다. 아마 혼자서 공부했다면 결코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생님들은 “수강생들의 학습 진도 현황 및 부족한 부분을 실시간 및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피드백이 가능했으며, 클러스 플랫폼의 다양한 학습 및 관리 기능 덕분에 대규모 수강생들을 수월하게 밀착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러스는 학생들의 공부 의욕이 폭증하는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현장 학원 강사들이 온/오프 블랜디드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클러스 3.0 버전을 런칭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수업 및 관리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시도한다. 

또한 서울 대치동 등 교육특구 대형학원 현장강사들과 함께 예비고 1 선행과정부터 수능 대비를 위한 수준별 맞춤 과정을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대대적으로 개설한다. 

기존 2.0 버전과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그동안 쌓아 온 클러스 수강생들의 누적 학습관리 데이터를 통해 수강생의 학습 및 질문에 대한 1차 답변 메시지 자동화 및 수강생의 학습 기록 데이터를 통한 학부모 레포트 기능 고도화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패쓰는 클러스 수강생 누적 데이터 분석 및 국내외 AI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수강생 학습 자동화 관리 개발 및 테스트를 지속했으며, 국내 주요 입시  및 학습 컨설팅 업체들과 협업하여 학생의 학습 현황 분석 및 알고리즘의 실질적인 정밀도를 검증해왔다. 

패쓰의 신승학 대표는 “대치동 현장 학원의 수업을 지방의 아이들도 현장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소득과 지역의 격차에서 오는 학력 수준의 차이를 확연히 극복할 수 있다. 이를 목표로 패쓰와 뜻을 같이 하는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