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KT 쿠에바스VS NC 페디 선발 맞대결... 강백호 출전 무산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1차전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자"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이 78.1%(5전 3선승제 기준·32차례 중 25회)이기 때문이다.
NC와 kt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 투수로 페디와 쿠에바스를 내세우기로 했다.
다만 부상으로 강타자 KT 강백호의 플레이오프 출전이 무산돼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kt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PO를 뚫은 정규시즌 4위 NC 다이노스는 이날부터 5전 3승제의 PO를 치른다.
쿠에바스는 올해 6월부터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고도 12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60으로 양호하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 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NC에서는 손아섭(3타수 2안타), 김주원(2타수 1안타), 권희동, 서호철(3타수 1안타)이 쿠에바스에게 안타를 쳤다.
페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을 석권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페디는 kt를 상대로도 3경기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2패)만 거뒀다.
KT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홈런 2개를 포함해 8타수 5안타(타율 0.625),문상철, 김준태(이상 6타수 2안타), 박병호, 황재균(이상 3타수 1안타)이 페디에게 강했다.
페디에게 6타수 2안타 1홈런을 친 강백호가 부상 탓에 PO 출장하지 못한점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프로야구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MBC는 "MBC 스포츠 ‘2023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로 인해 금일(30일) 21시에 예정된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결방됩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는 11월 6일 2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