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거듭하는 주거상품… 차별화 경쟁 ‘치열’

-고품격 커뮤니티 및 호텔식 주거 서비스 등 갖춘 단지 인기 -소득수준 증가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영향 -설계부터 커뮤니티 ∙ 최고급 서비스까지… 하이엔드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 분양 

2023-05-31     박난희 기자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분양단지의 상품성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고품격 커뮤니티에서부터 맞춤형 주거 서비스 등 기존 주거시설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상품성을 내세우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일례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8가구 모집에 2만명에 가까운 청약인파가 몰려 1순위 평균 198.7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서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크린골프 ∙ 사우나 ∙ 필라테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이달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역시 25m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및 사우나 ∙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을 비롯해 ‘컬쳐아카데미존’ ∙ ‘펜션형 게스트하우스’ 등 약 5000㎡에 달하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주거시설의 상품성이 진화하고 있는 이유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우선 꼽힌다. 펜데믹 이후 거주공간 내 활동시간이 길어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커뮤니티 시설이나 맞춤형 주거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집 안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홈케이션’ 및 ‘홈캉스’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심화되는 이유로 거론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자들의 소득 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려 차별화된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며 “건설업계에서도 수요자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상품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최고급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 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들어서는 ‘아페르 파크’ 는, 지하 6층 ~ 지상 9층, 전용 176 ~ 265㎡ 단 24가구 규모의 최고급 주거단지다. 기존 물량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펜트하우스 타입을 현재 분양 중이다.

앞서 공급돼 인기를 끈 바 있는 ‘아페르 한강’ 과 인접해 있어 한강을 누릴 수 있는데다, 향후 용산을 대표할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시공은 국내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이 맡았다. 

‘아페르 파크’ 는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품격 있는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품격 피트니스센터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룸을 비롯, GX룸 ∙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아울러, 음악과 영화감상이 가능한 AV룸과, 악기 ∙ 성악 등 개인 레슨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된다.

이밖에,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운지도 기대를 모은다. 가구당 최대 4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자주식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안내 및 예약 ∙ 택배 발송 및 보관 등 컨시어지와 세탁 ∙ 세차 등의 서비스가 도입된다. 가구 내부 살균 및 소독 청소 등 하우스 클리닝 서비스와, 기사 2명이 상시 대기하는 리무진 서비스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내외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German Design Award 2018 수상, 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건축상 수상 경력을 지닌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현준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아,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우선, 화이트 색채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을 이루도록 디자인 된 외관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색의 랜드마크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사람과 자연, 건물의 안과 밖을 화목하게 만들어야 좋은 건축이다’ 라는 유 교수의 철학이 반영돼, 연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나 ∙ 개인 정원 ∙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 정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이밖에, 색상의 조화를 통한 우아하고 세련된 주거공간을 구현하는 한편, 천장의 높낮이를 활용해 품격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아리탈 쿠치네’ 를 비롯, ‘가게나우’ ∙ ‘보쉬’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 및 가구 등도 제공된다.

최고급 주택에 걸맞은 빼어난 입지여건도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 명실상부 배산임수의 명당 조건을 갖췄다. 높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랜드마크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인접해 있어, 사시사철 변화하는 공원의 풍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용산공원은 풍부한 녹지공간뿐 아니라, 역사 ∙ 문화 ∙ 예술 및 스포츠 ∙ 레저 등 여가생활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만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전망이다. 

‘아페르 라운지’ 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