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J,독일 뮌헨 ‘ISPO 2022’서 준불연 ‘메터리움’과 신제품 ‘트라이자’ 등 첫 데뷔 성공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진출 ‘가속화’

2022-12-26     김하성 기자
/사진= ‘뮌헨 ISPO 2022’ 티에프제이 부스 현장에서 임직원 일동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친환경 발수가공 및 난연섬유 전문 벤처기업인 티에프제이(TFJ)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ISPO 2022’에 참가, 대표 브랜드인 메터리움(MATERIUM)와 신규 런칭한 트라이자(TRIZAR)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TFJ에 따르면 뮌헨 ISPO(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porting Goods and Sports Fashion)는 1970년에 시작돼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 관련 제품 전시회다.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SPO 2022’는 전세계 117개국에서 총 1,7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조직위원회 추산 8만여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티에프제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패션 및 프로페셔널 텍스타일 전문소재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소개를 진행했다. 

준불연 OXIPAN 소재인 메터리움은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였으며 프로페셔널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원료, 원사, 원단, 부직포 등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이태리 브랜드와 함께 난연 충진재(FR INSULATION)를 새롭게 출시해 다양한 제품 활용도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아울러 메터리움은 미국의 기능성 제품 전문기업인 CTT사와 미국내 "전략적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향후 미국내 글로벌 전문 파트너사와 시장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NASA 인증을 받은 우주선 기술의 축열 소재인, 신제품 트라이자(TRIZAR)도 스포츠웨어의 다양한 기능성 첨단소재시장에 솔루션을 제안하며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트라이자의 핵심 제품군으로는 몸에서 방출되는 열을 관리하여 높은 보온성을 유지하는 ‘축열’ 기능을 가진 TRIZAR와 우주선이 대기권을 지날 때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여 발산시키는 ‘냉감’ 기능을 가진 TRIZAR CHILL을 다양한 형태의 텍스타일 소재(원사, 원단, 코팅 등)로 제안했다. 
 
친환경 "C0" 발수가공 제품인, 블루로지(bluelogy)의 경우, 티에프제이의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국제환경인증인 ‘OEKO-TEX STANDARD 100(CLASS 1)’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텍스타일 전문기업들과 기술 및 영업제휴를 맺고 글로벌시장에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과 제품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디(PRODI)와 퍼포마-하이브리드(PERFORMA-HYBRID)를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접목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첨단소재를 텍스타일 소재로 접목한 제품군으로는 허니콤엑스(HONEYCOMB X)와 인프라사이클(INFRACYCLE)도 방문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의규 티에프제이 대표는 “뮌헨 ISPO 2022를 통해 개최국인 독일을 포함한 유럽 외에도 미국, 캐나다, 터키, 일본 등 전세계 약 120개 업체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텍스타일 전문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티에프제이의 핵심제품군은 제품특성에 맞는 전문설비를 갖춘 전용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 전시회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TFJ는 2023년에도 독일 ISPO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 확대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친환경 ESG경영을 지향하는 'Future Iifecycle Innovator'로서 지속적인 첨단소재와 기능성제품을 연결하는 사업 전개와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