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2019-09-30     김수진 기자
9월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성북구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기업들과 성북구, 우리은행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

 

[더블유스타트업 김수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개최, 초기 목표대비 115% 초과 달성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북구는 지난 27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의 프로젝트를 주민평가단이 직접 평가하는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과의 연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27일간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사업을 진행하였고, 목표액 대비 115% 초과달성을 이루었다.


 
이날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80명의 주민 평가단이 각 기업의 프로젝트를 현장평가한 결과와 온라인 펀딩 모집금액을 합산 집계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단법인 해오름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속까지 들여다보는 CCTV2’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고개엔마을 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주식회사 만유인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평소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성북구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우리은행(성북구청지점, 지점장 김의식)은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또한 현장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고 시장 반응을 점검하는 등 빠른 피드백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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