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

변동금리 0.85%p, 혼합금리 0.25%p 낮춰 9월1일 약정부터 적용

2022-08-31     김현동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 포인트(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는 9월1일 약정 건부터 적용된다.

금리 인하에 따라 변동금리(6개월 변동) 대출상품의 최저 금리는 현재 연 4.05%(8월31일 기준)에서 변경 후 연 3.20%로 낮아진다.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0.25%p 인하한다. 

혼합금리 대출상품의 최저금리는 현재 연 4.71% 수준인데, 내달부터는 연 4.46%로 떨어진다. 혼합금리 상품은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6개월마다 해당 시점의 연동금리를 적용해 변동된다.
 
8월말 기준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의 누적 약정 금액은 55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