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대세는 크로스플랫폼

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넥슨 '히트2' PC·모바일 동시 출시

2022-08-24     나은섭 기자

게임업계에서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업체들은 과거 특정 플랫폼에서만 구현하는 게임을 출시했으나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 매체에서 게임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하고 있다. 

24일 게임업계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게임 출시에 나섰다.

크로스플랫폼 방식은 시장의 확장과 유저의 게임 접근성을 넓혀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표적으로 크로스플랫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은 컴투스이다.

컴투스는 하이브라는 게임전문 런처에 크로스플랫폼 기능을 탑재했다. 

하이브를 통해 플랫폼의 경계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컴투스가 최근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대표적인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게임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넥슨의 히트2도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한다.

넥슨은 히트2 공식 출시에 앞선 지난 18일과 23일 PC와 모바일 버전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히트2는 이날 애플앱스토어 1위와 안드로이드마켓 4위를 기록하며 양대 앱마켓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로스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로 함께 출시하는 것은 시장의 크기를 키운다는 측면에서 전반적인 추세"라며 "5G와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으로 크로스플렛폼 게임 출시는 대세로 자리잡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