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1934억원...영업이익은 감소
2022-08-11 나은섭 기자
컴투스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934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성공적인 8주년 효과와 야구 라인업 성장세, 연결 종속회사 편입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의 강세를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109억7100만원과 비교해 65.6%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신작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미디어 자회사의 외주용역비 등 비용이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동기 105억원에서 41.9% 증가했다.
이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종속회사의 편입과 외환 차익 등 요인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3분기 블록체인 기술 결합과 미디어와 메타버스 사업 실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원준 컴투스 상무는 "마이뮤직테이스트는 2분기에 약 114억원의 매출액과 2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K팝 글로벌 흥행 및 국내 공연 활성화로 매출 증가폭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