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늘부터 혁신 스타트업 선정…최대 10억원 RCPS 투자
19일까지 서류접수, 12월 최종대상 선정
2022-08-08 김현동 기자
우리은행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유망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유흥 및 사행성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또한 우리은행 연체여신을 보유한 곳이나 접수일 기준 3개월 이내 10일 이상 금융기관 등의 연체 대출금 보유자도 지원할 수 없다. 접수일 현재 휴·폐업중인 자도 지원 자격이 제한된다.
19일까지 서류접수 후 11월11일까지 투자심사를 거쳐 12월 이후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등의 방식으로 개별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은행법 상의 지분투자 한도인 15% 이내로 제한한다.
심사 등의 세부 사항은 은행에서 정해 진행된다. IR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IR 시 법인 및 대표자의 신용정보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