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미국·유럽 해외 투자유치 희망 창업기업 30곳 모집

2022-07-04     김하성 기자
/사진=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2022년도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30곳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개사와 함께 창업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분석, 투자자 매칭, 투자 자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작년 23곳에서 올해 30곳으로  확대했다.

창업보육, 투자교육 등 정보전달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투자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1대1 기업분석,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등 투자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은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 ▲사전기업분석 ▲현지 프로그램(현지 투자자 대상 투자 상담·현지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업체당 해외 출장비 최대 5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기업은 4주간의 사전 역량 교육을 통해 영문 피치덱을 구성하고 영어 피칭 훈련을 하는 등 글로벌 데모데이를 준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기업이 해외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