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앱 ‘김캐디',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골프시설 비교 예약 서비스 김캐디가 모바일 앱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국내 골프 시장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작년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지 7개월 만이다. 김캐디는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평점 4.8점으로 주요 골프 앱 중 유저 평점이 가장 높다. 단순 마케팅 지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편의성 개선을 통해 앱 재방문율 또한 높게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김캐디의 성장과 함께 골프 전체 카테고리도 함께 성장 중이다.
특히 MZ세대의 골프 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스크린골프 관련 IT 서비스 니즈 또한 증가하고 있다. 번거로운 예약 과정을 간소화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간편예약 건수가 450%가량 늘어났다.
통화보다 문자, 대면보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젊은 골퍼들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하며 국내 스크린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앱에서 미리 결제하고 라운드를 하면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캐디는 골퍼들 사이에서 현재 화제의 중심이다. 내 동네 주변의 골퍼들과 간편하게 모임을 형성할 수 있는 ‘조인' 기능이 큰 인기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타수가 비슷한 골퍼끼리 라운딩을 함께 하는 등 골퍼들 간의 건강하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레슨 서비스를 추가하며 많은 ‘골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레슨 및 연습장 시장은 연간 1.2조 원의 큰 규모로 골프를 배우고 싶은 입문자들의 니즈가 가장 큰 영역이다. 베타 출시 이후 수백 명의 프로 골퍼 DB를 확보하며 레슨 매칭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와 함께 관련 부서 및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 규모를 확대하여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캐디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골퍼분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라며 “골프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골프를 접하는 시점부터 즐기는 모든 순간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