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진행

2022-06-08     현가흔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8일 본사 1층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슈앤비즈 현가흔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8일 본사 1층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하나다. 재활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행됐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참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사내 카페에서 하루 평균 직원이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평균 300개다. 일 평균 300잔의 컵을 다회용 컵으로 사용하면 연간 탄소 저감량이 4.8톤에 달한다. 30년생 소나무 740그루가 1년간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동일한 수치다.

이 행사에서 제공한 다회용 컵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각 층마다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수거되며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7단계 세척 작업을 거쳐 재사용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시행으로 탄소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사내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동아제약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제품의 포장재·재질구조를 개선했다. 2019년 유색 페트병 출고량은 2018년 대비 95% 줄였다. 1991년부터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공급하던 비닐봉투를 2020년 7월부터 친환경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