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 ...유럽증시 상승 마감

2022-05-31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 ...유럽증시 상승 마감./사진=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이트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미국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고 전몰자를 추도한다. 

1968년 5월30일 남북전쟁의 희생 군인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미국은 이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고 국민은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해 거리에 나와 꽃을 뿌리는 행사도 한다.

이 기념일을 '데코레이션(Decoration) 데이' 라고 부르게 된 연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유럽증시는 중국의 봉쇄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9% 오른 7600.06으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장보다 0.79% 상승한 1만4575.98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2% 오른 6562.39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600지수는 0.59% 상승한 446.57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코스피는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상승한 266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의 전체 거래량은 4억4900만주, 거래대금은 7조1000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1억원, 420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02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610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25%), 유통업(1.88%), 비금속광물(1.70%), 전기·전자(1.55%), 화학(1.45%), 제조업(1.25%), 건설업(1.15%), 금융업(1.12%), 증권(0.85%), 운송장비(0.82%), 기계(0.80%), 의약품(0.76%), 종이·목재(0.70%), 음식료품(0.60%), 의료정밀(0.57%)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2.43%), 전기가스업(-1.68%), 보험(-0.83%), 통신업(-0.3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1.53%)를 제외하고는 NAVER(4.07%), 카카오(2.69%), LG에너지솔루션(2.09%), 삼성전자(1.80%), LG화학(1.27%),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1.08%), SK하이닉스(0.94%)는 올랐다.

녹십자홀딩스2우(29.91%)는 계열사 GC녹십자가 제이피바이오와 제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피바이오는 다수 개량신약과 제네릭(복제약) 완제의약품을 개발한 제제개발사다.

GC녹십자는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합성의약품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피바이오 제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2.47포인트(1.43%) 상승한 886.44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8.20포인트(0.94%) 오른 882.17로 개장해 장 마감 때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의 이날 거래량은 9억7100만주, 거래대금은 6조3800억원 수준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83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9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139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6.28%)을 제외하곤 위메이드(10.13%), 에코프로비엠(4.73%), 카카오게임즈(3.19%), CJ ENM(2.82%), 엘앤에프(2.50%), 셀트리온제약(1.51%), 천보(1.01%), 셀트리온헬스케어(0.33%), 펄어비스(0.16%)는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7.6원(1.40%) 급락한 123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