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개통 역세권 수혜 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주목
- 대규모 교통 허브로 탈바꿈하는 동대문구 청량리 - 단지 바로 앞 동북선 지하 승강장 연결 예정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지난 20년 착공을 시작한 동북선 경전철이 2024년으로 예정된 개통이 점차 가시화 되자 해당 구간 주변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은 서울 왕십리와 노원구 상계동을 잇는 노선으로 왕십리역,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 등 16개소 정거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2007년 ‘서울시 10개년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처음 추진된 뒤 기다림 끝에 2020년 7월 첫 삽을 떴다.
성동구청은 동북선 완공 시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단 25분 만에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분당선 왕십리역으로 환승하면 강남권 진출입까지 더욱 빨라지게 되며, 동북선의 16개 역 중 7개가 환승역으로 지어지는 만큼 주요 지역을 서로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동북선 개발은 지역 교통호재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동북선 전후 부동산 가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북선이 신설되는 1호선 제기동역 인근 ‘제기동 현대아파트(1999년 입주)’ 전용 91㎡는 동북선 착공 전인 2019년 6억원 선에 거래되더니 동북선 착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올해 2월 10억 4200만원에 거래되면서 4억가량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제기동역에는 청량리역의 다수의 노선과 함께 동북선까지 이용 가능하게 돼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청량리역은 현재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KTX가 운행 중이며, 추후 GTX 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기동역에서 함께 이용 가능한 동북선이 신설되면서 대규모 교통 허브 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 청약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1호선, 동북선(예정) 제기동역과 청량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최근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 결과 계약 3일 이내 100% 분양을 완료하며 해당 지역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단지는 제기동역의 동북선이 단지 바로 앞 지하 승강장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동북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단지다. 또한 청량리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해 앞으로 계획된 노선들과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이후 최근 분양에 들어선 도시형생활주택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공임대 75세대를 포함해 총 288세대 규모로 특화설계된 평면 구성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과 ‘Space Saving 가구 솔루션’ 등으로 수요자들의 동선과 수납 등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였으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로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공동현관문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좋다. 주민공동시설 4층에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전용공간으로 피트니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용두역 홈플러스, 동대문구청, 주민센터, 치안센터, 시립동부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성심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8층의 2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