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라이징 스타트업] 구루미, 2년 연속 중소기업 비대면업무시스템 지원
중기부 '2022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 구루미 서비스 이용료의 70%, 최대 200만원 지원
[더블유스타트업 김예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근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화상회의부터 채용까지 범위를 넓힌다.
이에 따라 관련 스타트업도 다수 등장하며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온택트 화상 플랫폼 구루미를 소개한다.
구루미는 웹(WebRTC) 기반 실시간 화상 통신 기술 스타트업이다.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서비스와 화상 회의, 화상 교육, 웹 세미나가 가능한 ‘구루미 Biz’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1000명이 FHD(Full HD) 화질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다. 또 기업 보안에 최적화한 화상 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다.
현재 200여개 기업과 60여개 공공기관이 화상회의 및 대규모 교육을 위해 구루미 Biz를 이용한다. 2018년 12월 비티씨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의 6억원의 시드 투자에 이어 2020년 8월 20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구루미는 24일 ‘2022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루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자사 화상 플랫폼을 공급한다. 비대면 바우처의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구루미 서비스 이용료의 70%를 최대 20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구루미 K-비대면 바우처 올인원 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12개월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비대면 바우처 사업으로 많은 기업이 구루미를 더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루미를 통해 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혁신을 돕고, 고객의 꿈과 상상을 일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