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중기부, 미국ㆍ인도 등 'K-스타트업 센터' 입주기업 모집

2022-02-14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더블유스타트업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 14일부터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개설하고 K-스타트업 센터 내 사무공간을 활용한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K-스타트업 센터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생태계에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창업 중심지에 구축된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2019년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필란드 헬싱키, 2021년 프랑스 파리 등 총 7개국에서 K-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국내·외 투자실적 또는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창업기업들도 필요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주공간은 4개의 센터에 독립실 29개, 공유 오피스 104개 등 총 133개가 있다.
창업기업은 1년간(최대 2년) 또는 출장 등이 있을 때 단기간 입주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K-스타트업 센터 내 타 기업과 자유롭게 네트위킹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상담, 현지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이 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통합 플랫폼에서 K-스타트업 센터 내 독립실 및 공유오피스의 공실 현황 조회부터 입주·사용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K-스타트업 센터는 우리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안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혁신 창업생태계 내에 구축된 거점“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통합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이 K-스타트업 센터를 해외진출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