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5500곳에 지능형 기술 도입 지원

2022-02-08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더블유스타트업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ㆍ서비스 혁신을 위해 사업장에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보급하는 ‘지능형(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ㆍ단체의 신청을 3월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능형(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온라인ㆍ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지능형(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경영ㆍ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지능형 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약 5500곳의 소상공인을 선정ㆍ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 업종별 협ㆍ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이어 3월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ㆍ접수를 실시해 상점가와 업종별 협ㆍ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별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ㆍ단체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되며 다수의 지능형(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지능형(스마트)상점은 최대 1500만원(30곳, 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빙로봇 등과 같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렌탈·리스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경 중기부 지능형 소상공인육성과장은 “지능형 기술 보급이 코로나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