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 창업 기회 확대...'지역가치 창업가' 170곳 모집

2022-01-27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더블유스타트업 노아나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지역가치 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 총 170개사를 선정한다.

예비창업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창업자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확대 지원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로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 확산을 위한 투자 연계도 강화한다.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가 호남, 충청 엔젤투자거점(허브)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한 올해부터 모태기금(펀드) 소셜임팩트 분야 투자 대상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도 포함된다.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의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7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창업기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화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기업은 27일부터 2월3일 오후 6시까지 K-창업기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디지털 기술·기반(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 2곳을 모집한다.

전문기관은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온라인 기반 인프라(공간, 장비 등)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과정을 연계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방송 스튜디오 및 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연간 소상공인 500개사(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신청 자격과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