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맥스, 광주시와 의료 AI 산업육성 MOU 체결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메디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노맥스(PMX)가 광주광역시와 AI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노맥스는 CT, MRI 영상을 활용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폐질환 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만성질환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MRI와 CT 영상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흉부 CT 솔루션, 뇌 및 전신 MR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피노맥스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의료용 영상진단 AI 솔루션 플랫폼 기술개발과 사업화,인공지능 분야 기업 지원과 지사 설립 추진,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석 피노맥스 대표는 “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확대와 기술 고도화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 광주광역시 AI 인프라의 큰 도움을 기반으로 메디컬AI 연구소와 전문 인력 육성 등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2020년 3월 설립된 피노맥스는 AI 의료 IT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의료 영상 데이터에서 인체 형질 정보들을 빠르게 학습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인공 지능(AI)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의료산업 첨단화 이끌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 제품 개발과 치료 혁신 AI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피노맥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인터밸류파트너스, BNK벤처투자,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 3곳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회사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개발 중인 AI 기술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국 FDA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 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을 한 피노맥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