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 예보]주말 강원영동·제주 폭설 서울 아침 -14도 27일 충남 전라 제주 눈발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성탄절이자 주말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5~-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뚝 떨어져 강추위가 몰려온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전라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1∼5㎝, 제주도(산지 제외) 1~3㎝다.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는 전날부터 이틀간 5∼20㎝ 눈이 오겠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0도, 청주 -5도, 대전 -3도, 세종 -4도, 전주-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1도, 울산 1도, 창원 0도, 제주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2.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3.0∼5.5m, 남해 1.0∼5.0m로 예측된다.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전날부터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에 그 밖의 전라권과 충남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6도, 낮 최고기온은 -8~1도가 되겠다.
한편 기상청이 예보한 다음주 주간날씨 전망을 보면 27일 월요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27~28일 기온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2~9도)보다 1~6도 낮겠고, 27일)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27일까지, 동해상은 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기상 전망 요약이다.
< 27~ 28일 >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남권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 29~1월 3일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