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와 상생 도모하는 부동산 플랫폼 '밸류맵'
빅테이터 분석체계 활용해 정확한 정보 제공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투어링' 서비스 게시
[더블유스타트업 고정빈 기자] 최근 부동산 거래 플랫폼이 확산되는 가운데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밸류맵’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주변 상권 현황부터 인구분포도까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한다.
◆투명한 부동산 정보 제공
밸류맵은 빅테이터 분석체계를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60만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하는 등 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동산 정보 열람은 등기부를 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밸류맵은 다르다. 이용자들은 시인성 높은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속에서 토지건축·합병·등기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현실적인 후기와 상가건물 업종 현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트렌드에 맞는 매물들을 성공 사례 스토리와 함께 선보여 이용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또 전문 중개사들의 중개 성공 이력과 3D 인공지능 건축설계로 건축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특히 ‘Valuemap Only’ 서비스는 특별 검수과정을 거쳐 직접 선별하고 향후 가치를 분석한 뒤 매물을 소개한다. 해당 매물의 최근 인구밀집 분포와 향후 지가상승률, 개발사업 예측 등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밸류맵 관계자는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업종현황과 건축물대장 등 정보는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상황”이라며 “투명한 거래시장과 선진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와 상생 도모
밸류맵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공인중개사와의 상생도 도모한다. 중개사들의 경력과 영업 노하우, 매물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밸류맵은 지난 16일 공인중개사와 협업한 ‘투어링’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각 지역 중개 전문가에게 시세분석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지역의 시세수준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원하는 투어링을 선택하고 일정예약을 마친 뒤 신청과 참여하기를 완료하면 진행할 수 있다. 투어는 ▲전문가 강의 1시간(상권설명·시세분석) ▲매물투어 2시간(선정된 매물 투어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또 투어링 참여를 원하는 책임공인중개사는 투어링 개설신청을 통해 밸류맵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신길동, 신촌·이대, 성수동, 홍대 연남 등 4곳의 투어링이 진행 중이다.
밸류맵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투어링 서비스는 12월까지 꽉 찼다. 실제 투어링을 활용한 매입 사례도 나오는 등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