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다 모았다" 중개업 선도하는 플랫폼 '다윈중개'
동네 정보부터 관심지역 정보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 직주근접 실현·개발호재·재건축 등 지도 서비스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고정빈 기자]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한 중개플랫폼이 확산되는 가운데 ‘다윈중개’가 주목된다. 전국 부동산 개발호재와 재건축 사업성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우리집부터 관심지역까지 한눈에
다윈중개는 중개시장에 집을 내놓을때 수수료 0원, 집을 구할때는 수수료 반값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부동산 중개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다윈중개 홈페이지에서는 우리집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집주소를 등록해 주변 실거래가와 매물정보를 쉽게 확인한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관심지역을 설정해 해당 지역의 최근 등록 매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집구하기 서비스는 지역별 신고가부터 최근 실거래가 등을 매매·전세·월세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3.3㎡당 매물도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원하는 매물을 클릭하면 집주인이 평가하는 ‘집주인한마디’와 매물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다윈중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위주의 현재 사업영억을 원룸과 빌라 등 다가구·다세대주택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상가·사무실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윈중개 관계자는 “부동산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자산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쉽게 제공하겠다”며 “올바른 정보를 확인해 매물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건축사업성·개발호재 서비스 완성
다윈중개는 지난달 12일 전국 부동산 개발호재·재건축 사업성 지도를 완성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용적률과 부담금 등 재건축 분석을 위한 요소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개발호재를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하철과 철도, 도로, 대형 건설공사 등 개발호재를 위한 지도를 만들었다. 개발호재는 시세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수요자들이 내집을 마련할때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다.
다윈중개 홈페이지에서 분석을 클릭하면 개발호재와 재건축사업성 외에도 일자리수, 교육, 공시지가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주근접 실현부터 중·고등학교 학업 성취도 평가를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면서 내집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윈중개 관계자는 “지도만 봐도 어느 지역이 향후 개발호재가 있고 어느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성이 좋은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이 알아보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