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투자쇼 27일 개최

후속 투자유치·지역투자 활성화 기대

2021-10-27     선태규 기자
사진=부산시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선태규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부산 스타트업 투자쇼 ‘B-스타 투자 밋업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스타 투자 밋업데이’는 지역 창업기획자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을 수도권 창업투자사와 공유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와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서밋(강연 및 패널토론) ▲밋업(기업설명회, 네트워킹) ▲매치업(투자상담회)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서밋 세션’에는 미래전략가이자 엔젤투자자로 활동 중인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경영비전책임자 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창업 투자 생태계 혁신가들이 바라본 부산’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열린다.

‘밋업 세션’에서는 기존의 기업 설명회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창업기획자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직접 수도권 창업투자사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층적인 투자 상담을 위한 ‘매치업 세션’도 별도 진행되며, 창업투자사의 기업 선호도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36개 팀으로 구성해 투자유치를 위한 개별 면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깊이 있는 네트워킹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교류가 부산 창업생태계에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