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타트업 강국코리아]오렌지플래닛, 초기 스타트업 창업 적극 지원
내달 5일까지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 총 5개팀 선발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스마일게이트의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오렌지플래닛이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오렌지플래닛은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와 성장지원을 제공하는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법인 설립 3년 이내의 창업팀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및 PT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 내외의 초기 창업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팀은 ▲직접 투자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VC/AC(Venture capital/Accelerator)·선배 창업가 1:1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들 중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경우 ▲권역 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1:1 매칭 등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배치 모집은 기존 상시 모집과 달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가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선발팀은 기업가치에 따라 5000만원 이상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오렌지팜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매월 상시 선발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창업 몰입 환경과 멘토링 등을 제공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Product Market Fit(PMF)을 찾아 프로그램 이후 자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왔다.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지원 수혜의 폭을 넓혀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기존 상시 모집 이외에도 연간 2회의 배치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생태계에 지속 가능한 선순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이다. 지난 7년 여간 총 26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투자금액 4433억 원, 32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대표 데이터 금융 플랫폼 기업인 ‘뱅크샐러드’를 비롯해 ‘클라썸’, ‘빅픽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 AI’ 등 유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