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아마존 스타트업 셀러 육성...'로켓스타트 사업' 실시

2021-03-12     김하성 기자
코트라(KOTRA),아마존 스타트업 셀러 육성...'로켓스타트 사업' 실시...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코트라DB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코트라(KOTRA)가 ‘아마존 글로벌셀링 한국’과 함께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약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켓스타트 사업’을 실시키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사업은 그동안 아마존을 통해 297개사 수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아마존 입점 1년내 기업별 평균 수출액은 1000만원에 이른다.

올해는 총 6회, 매 회당 40개사를 선정해 총 240개사가 참가한다.

김명신 KOTRA 스타트업지원팀장은 “올해 1기 교육은 참가 경쟁률이 10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차기 교육에 관한 참가 희망 기업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 참가기업은 아마존 입점 집중교육과 아마존 매니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고, 제품홍보 마케팅비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KOTRA는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해 아마존 주문처리센터까지의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 기업은 자율적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를 통해 ‘아마존 검색 광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브랜드 등록을 위해서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상표를 등록해야 하는데, 이 역시 KOTRA 상표·디자인 출원 지원 사업을 통해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전 세계적 추세인 만큼 국내 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입점부터 물류, 마케팅 지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글로벌 셀러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