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앞다퉈 유망 스타트업-혁신 창조기업 모집 경쟁  

2020-10-13     이현영 기자

 

SK텔레콤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이현영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블루오션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각 기업들이 예비창업자와 혁신 창조기업등 대대적인 스타트업 모집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로레알 등이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상을 변화시킬 꿈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True Innovation Young’ 공모전을 열고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인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커머스, AR/VR, 미디어, 보안, AI, 모빌리티 등 5G에 특화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접수로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6개월간 전담 멘토링과 초기 기업에 필요한 세미나 △IR을 위한 피치덱 및 피칭스킬 컨설팅 △ 투자 유치를 위한 VC멘토링 △서비스 런칭시 홍보 마케팅 비용지원 △SK텔레콤 구성원과의 Insight 교류 △6개월간의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스타트업 서포터즈를 통해 구성원과 스타트업이 직접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동안 약 10회 이상의 멘토링을 제공하는데 벤쳐스퀘어 명승은 대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정재호 이사, 에스큐빅엔젤스 심규병 대표가 전담멘토로 활동한다. VC 멘토링은 고벤쳐포럼의 고영하 회장,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 데일리호텔 신재식 대표가 투자 멘토링을 제공한다.

 

로레알 로고 [로레알 홈페이지 캡처]

 

◇로레알

세계 최대 뷰티기업인 로레알 그룹이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1:1 비대면 밋업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손상모발 회복 △피부 회복 및 개선 △자외선 차단 및 피부보호 △피부 노화방지 △피부 톤 개선이다. 

피부와 모발과 관련한 기술들을 선정하지만 이외에도 뷰티와 접목 또는 이전이 가능한 기술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로 지원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7일 18시까지이다. 결과 발표는 내달 중순에 개별 통지로 전달되며 비대면 밋업은 11월 말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 문의처로 문의하면 된다. 

 

◇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스타트업 발굴·육성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인 CKL기업지원센터 입주사를 공개모집한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효율성과 성공률 제고 및 성장 극대화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모집은 입주기업 31곳을 선정한다.

선발된 업체에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며 2021년 하반기부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홍보 지원 프로그램 △기타 생산성 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설립 7년 미만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콘텐츠 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업체는 기간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사는 필수적으로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로 CKL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한다.

 

◇ 글로벌벤처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강남구 지역의 글로벌벤처센터는 우수한 창업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입주기업에게는 45만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입주 우수기업에겐 정부 지원 R&D 자금 심사위원 출신 멘토에게 사업계획서 자문을 받아서 정부지원금 받는 것에 대한 심층 자문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노워크(InnoWork)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모집중에 있다.

이노워크에서는 2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이 있는 멘토에게 사업의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과 자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심사위원 경력의 멘토의 창업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멘토링과 자문을 직접 받을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하고 참신한 사업아이템과 도전정신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가 입주시 창조기업 개발비 마케팅비 2000만원을 심사후 지원하는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오피스허브

 

㈜오피스허브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1인 창조기업 정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코너스톤웍스 창조기업 지원센터도 오는 19일까지 우수 창조기업을 모집중이다.

원천 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기술 기업과 강남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컨텐츠 창업자도 가능하다.

창조기업 입주후 심사를 통해 매년 1500만~2000만원 지원금과 입주후 우수기업 선정시 1년 6개월간 입주비용의 20% 심사후 지원은 물론 기술개발, 디자인, 마케팅, 경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