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제3회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 행사 23일 개최

비대면 방식의 IR피칭 및 온라인 네트워킹 모집에 338개 팀 신청

2020-09-18     김하성 기자
제3회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 포스터/사진=창업진흥원 제공

 

[더블유스타트업 김하성 기자]창업진흥원은 재도전 창업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및 공기업 등과의 협업을 연계하는 ’제3회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을 오는 9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을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지난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금년 11월까지 총 4회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38개 팀이 신청,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 1회 행사에서 천연소재의 항균·항염소재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바른’은 대상을 수상, 재기지원펀드 운용사(VC)로부터 7월 말, 5억원의 시드 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확산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과 청결이 중시되고 있는 현상과 때맞추어 국내 대기업과 식품분야에서, 그리고 뷰티 분야의 해외 명품 코스메틱사(L社)에서도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회 행사 수상기업인 씰링크㈜는 무윤활 회전축 밀폐장치기술을 선보여 투자유치단(대기업 기술지주)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가 확정 됐고 금융권의 기술투자기업 에서도 추가적으로 투자협의가 진행중이다.

 

이번 제3회 행사에 함께할 전문투자유치단은  대기업과 공기업, VC로 구성되었으며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 당일 발표에 나설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롯데, 삼성, 아시아나IDT, LG디스 플레이, 일진그룹, 하나금융TI, 한화, 수자원공사와 같은 대·공기업이 투자유치단으로 참여하여, 재도전 창업기업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이다.

 

투자유치단은 디지털, 비대면 O4O(Online for Offline), 소재부품 및 장비 등 혁신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유치단이 선정한 우수 피칭 5개사에 창진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참여기업 모두에 투자유치단과 후속 미팅과 매칭 연계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지난 1·2회 행사에서 투자유치 및 납품 계약, 후속 연계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이번 행사도 재도전 기업들의 저력에 대한 투자와 협력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특히, 투자유치단으로 참여한 대·공기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아이템 발굴을 희망하는 만큼, IR피칭에 나서는 재도전 창업기업들이 그 저력과 강점, 핵심기술이 잘 발굴, 평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