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타입 전세형, 취득세 등 세금 부담 없이 최장 10년 간 청약가점 쌓을 수 있어
-분양전환우선권, 3%대 중도금 대출이자 보장 등 한시적 특별 계약 혜택 제공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급격한 금리인상에 월세로 피신을 했던 수요자들이 월세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 매물을 보러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의 아파트 월세, 준월세, 준전세를 포함한 전체 월세(이하 ‘월세’)건수는 6512건으로 2022년 12월 9449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약 31.1%가량 감소했다. 

2023년 1월 서울 서울 아파트의 전세거래 건수(8936건)가 월세거래 건수와 비교해 약 2400건 정도 많은데, 2022년 12월 서울 아파트의 월세거래 건수와 전세거래 건수는 약 50건 정도 차이가 있었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월세 매물에 비해 전세 매물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임차인들이 전세를 구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항력을 고려한 임차권등기 설정, 임대료 폭등에 대한 우려, 전세사기 우려 등 많은 요인을 고려해보아야 하는데, 이러한 우려를 덜 수 있는 안심전세 매물이 청약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청약을 금일(21일) 오후 6시까지 은평 디에트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단지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들어서는 최장 10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모집공고일인 지난 20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후 서류접수 및 정당계약은 오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이뤄진다.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으로 월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고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지의 임차인은 무주택자격으로 최장 10년간 거주하며 청약가점을 쌓을 수 있어 추후 타 단지 청약을 준비할 수 있다. 

금번 모집에서는 한시적 임대계약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신규 임차인은 최대 3.9% 중도금 대출 이자 보장, 계약금 5%(1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대방건설 측에서 거주기간 등 요건을 갖춘 임차인에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임차인의 추후 주택 선택 시 그 폭을 넓힐 수 있다.

인근으로는 GTX-A개통(2024년 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추진 중) 등의 호재가 있어 주거여건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는 전용면적 ▲59m², ▲75m², ▲84m²,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5개동, 총 45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키즈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무인경비 시스템, 원격제어 시스템, 차량 위치인식 시스템 등의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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