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비에이션 본에어 멤버십
/사진=모비에이션 본에어 멤버십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도심 하늘을 이용한 ‘에어택시’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실현된다.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서비스명:본에어)는 지난 2일 UAM 서비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비에이션 대표는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 등에서의 금융전문 경력을 가지고 있고 60년 이상 국내 헬기 사업을 이어온 유아이 그룹의 부회장과 함께 공동 창업했다.

본에어 서비스는 헬리콥터를 활용해 UAM 서비스를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멤버십 선불회원을 대상으로 ‘잠실 한강 공원‘에서 출발하는 목적지 자율 설정이 가능한 ‘본 프라이빗’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6월부터는 멤버십 서비스와 함께 주요 거점지역‘잠실 한강 공원’ 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본 루틴’ 규정노선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본에어는 에어택시 서비스 외에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에 필수 요건인 수하물 운반 서비스,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F&B 서비스, Seamless 이동을 위하여 제공하는 First & Last 마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에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도있게 구축해 다양한 굿즈 판매 등 브랜딩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비에이션 대표는 “본에어를 통해 기존의 에어 모빌리티인 헬리콥터를 활용하여 향후 UAM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확립하고,  e-VTOL 기체로 전환 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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