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욕증권거래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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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급락등 부진한 경제지표 여파로 3대 주요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3.01포인트(2.98%) 하락한 1만1181.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부진한 경제지표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미국 컨퍼런스보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요 종목별 주가 동향을 보면 AMD(-6.24%), 엔비디아(-5.26%), 메타(-5.20%), 아마존(-5.14%), 넷플릭스(-5.04%), 알파벳C(-3.47%), 알파벳A(-3.30%), 마이크로소프트(-3.17%), 애플(-2.98%), 인텔(-2.20%), 트위터(-1.02%), 월트 디즈니 컴퍼니(-0.71%), 쿠팡(-0.70%) 등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중국이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는 소식에 윈리조트(3.2%)와 라스베이거스샌즈(4.0%) 등 호텔·카지노 업체들의 주가가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19달러(2.00%) 오른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최고치다. WTI 가격은 최근 3거래일간 7.49달러(7.1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6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821.2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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