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목표… 내년 말 완공 예정
- 4차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 부동산 시장도 ‘활기’
- 세종테크밸리 내 첫 상업시설 성황리 분양 中

충청권 4차 산업 중심지 ‘세종테크밸리’
충청권 4차 산업 중심지 ‘세종테크밸리’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충청권 4차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세종테크밸리’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등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테크밸리는 기업 ∙ 대학 등의 유치와 BT ∙ IT ∙ ET 등 첨단업종 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성장 거점 구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4-2생활권 내 대지면적 89만 여㎡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비롯, 창조형 캠퍼스 ∙ 캠퍼스타운 ∙ 벤처파크 ∙ 리서치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6월 사업 추진 이후 현재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현재 세종테크밸리 공동캠퍼스 내 서울대 등 총 6개 대학교 입주가 확정 (2024년 3월 개교 예정) 됐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창업진흥원 ∙ 중소기업정보진흥원 등 20여개에 달하는 정부청사 및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매머드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세종테크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충청권을 대표하는 4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세종시 소재 공인중개사는 “세종시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세종테크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수요자들 사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특히, 기업 종사자 및 공무원 등 풍부한 고정수요로 확보한 만큼, 상업시설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테크밸리 내 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을 알려,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세종 대명벨리온’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하 3층 ~ 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 대명벨리온’ 은 세종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95실을 비롯, 상업시설 144실 ∙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로, 지난해 6월 준공 이후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역시 높은 투자가치로 기대를 모은다. 세종테크밸리 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풍부한 대기수요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빼어난 입지여건은 당 상업시설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창업진흥원 및 중소기업가술정보진흥원 등 20여 개의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고, 다수의 기업체도 인근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입지여건에 기반을 둔 풍부한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및 인근 창업진흥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사자 등 총 3500여명을 고정수요로 둘 수 있고,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 기업 종사자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특히, 인근 창업진흥원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에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지 않아, 공무원 및 민원인 등 풍부한 소비수요를 독점으로 선점할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도 돋보인다. 세종시 주요 운송수단으로 자리잡은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가 인근에 운행되고 있어, 세종시 전역에서의 이동이 수월하고, KTX 호남선 ∙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도 쉽다. 이밖에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필두로, 다수의 연결도로 확장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어서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광역 수요 유입에 따른 개별 점포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세종시 집현동에 마련돼 있다. 현재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기간으로, 계약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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